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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물학회, 물·건강 국제학술대회 개최…“수소수 산업 발전 밑거름”(종합)

기사승인 2016. 03. 2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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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강원 영월 동강시스타 대연회장에서 열린 ‘2016 영월 물과 건강 국제학술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월군 제공
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강원 영월군은 21일 오후 강원 영월군 동강시스타 대연회장에서 내국인 800여명과 외국인 150여명 등 국내외에서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0회 학술대회인 ‘2016 영월 물과 건강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 학술대회 첫날에는 국내 최초의 수(水)치료 힐링 시설인 ‘동강시스타 수소항산화힐링센터’(이하 센터) 개장을 기념해 국내 기능수 개발과 관련, 다양한 강의와 토론이 진행됐다.

센터는 물놀이가 가능한 풀장과 물을 이용한 힐링 시설 등을 보유, 수소수를 기반으로 다양한 항산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선규 영월군수는 “물 관련 자원이 각종 소득사업과 연계되는 신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관련 학회 역시 센터가 국민 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규재 한국물학회장(연세대 의과대학 교수)은 “미국 등 여러 나라에서 수소의 효과가 입증돼 일반인과 환자에게 사용되고 있다”며 “이제 한국에도 센터 설립으로 국민보건 증진에도 이바지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한국에도 최초로 지하에 수소수가 발견됐다”며 “이를 통해 생산한 제품이 있는데 현재 미국 등 외국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 더 이상 인공적 수소수만을 생산하는 국가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주)아이원 생산하는 국내 최초 천연수소가 함유된 ‘아이원 H2’를 소개하는 등 국내 제조현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어 아비짓 인도 비베카난다 요가대 교수가 ‘전통 치유요가의 물을 이용한 해독기법’을 주제로 한 강연을 했다.

오재환 한국수소건강협회장은 “다양한 기능수의 생활 적용에 대해 추후 나아갈 방향과 대안이 나오는 토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수소수 연구와 물 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둘쨋 날에는 3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물 관련 제품 전시’와 음용수 관련 한·중·일 전문가가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우선 이재수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이 ‘한국의 음용수 제도’ 주제로 강연에 나서고 윤용수 단국대 교수가 ‘정수기의 종류와 기능’에 대해 설명한다.

중국에서는 질병관리통제본부 내 환경과 건강관련 상품안전연구소 담당자들이 강연을 한다. 바이숴토우 부소장은 ‘중국음용수 안전현황과 대응’에 대해 강의하고, 짱란 수실관리부 주임이 ‘중국음용수안전관리 및 수질표준’에 대해 얘기한다.

이와 함께 일본의 사사키 히데유키 (주)사사키 회장이 ‘수소에 의한 의료 혁명’을 주제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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