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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신학자 조병호 박사 “성경통독운동 세계화 추진…미주 통독바이블 네트워크 창립”

기사승인 2022. 02. 15. 17:59


성경 전체를 통(通)으로 보는 성경통독전문가인 세계적인 신학자 조병호 박사가 성경을 통(通)으로 읽는 운동을 미주 한인교계에서 본격화한다. /사진=통바이블월드미션


아시아투데이 안정환 기자 = 성경 전체를 통(通)으로 보는 성경통독전문가인 세계적인 신학자 조병호 박사가 역사적 맥락과 구속사적 맥락에서 성경을 통(通)으로 읽는 운동을 미주 한인교계에서 본격화한다.


성경통독운동의 세계화를 추진하고 있는 조병호 박사가 지난달 27일과 28일 플로리다주 올랜도 아름다운교회에서 '미주 통독바이블 네트워크'를 창립하고, 미주 한인교회에 통(通)성경운동 정착에 첫발을 뗐다고 14일 밝혔다. 

이 통성경운동은 성경을 역사적 순서대로 읽되 역사 속에서 이끄시는 하나님의 구원사역을 제사장나라에서 하나님나라로 완성돼 가는 관점으로 읽도록 돕는 21세기 신앙운동이다. 
 
미주국민일보에 따르면 성경통독의 대중화와 학문화 그리고 세계화를 주도해온 조병호 목사(성경통독원 원장)는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플로리다 주 올랜도 아름다운교회(담임 엄준용 목사)에서 ‘미주 통독바이블 네트워크’(대표 전광성 목사) 창립예배를 겸해 통독세미나를 열고, 통(通)성경운동 출범을 축하했다. 

이날 창립예배에는 플로리다 주 외에 사우스캐롤라이나, 조지아 주 아틀란타, 사바나, 달라스, 뉴욕 등지에서 40여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조병호 박사는 “35년 동안 펼쳐온 성경통독 운동이 한국을 거쳐 미주 한인교회와 미국교회로 전해진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라며 “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성경을 깊이있게 읽어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고 소통하는 역사가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병호목사는 지난달 24일부터 열린 미국 복음주의 목회자들 모임인 글로벌처치 네트워크에 실행이사 자격으로 참석해 통通성경 앱을 소개하고, 미국교회에서 성경통독운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진=통바이블월드미션
미주 통독바이블 네트워크 대표 전광성 목사는 이날 영상으로 전해진 인사에서 “우리가 처한 21세기 상황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성경적 대안을 제시해야 하는 시대적 요청에 직면해 있다”며 “미주 통독바이블 네트워크 창립은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끝까지 실천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축하했다.
 
고문으로 추대된 뉴욕교협 회장 김희복 목사와 뉴욕교협 증경회장 신현택 목사도 이날 창립을 축하하며 “성경통독 열정이 가슴에 불타오른 조병호 박사의 마음이 모두에게 옮겨붙어 뜨거움이 더해지길 바란다”며 “통독바이블운동을 통해 인생의 나침판이며 삶을 풍요하게 하는 성경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기회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고문으로 참여한 뉴욕교협 증경회장 신현택 목사는 "한국에서 꾸준히 확산되고 있는 성경통독운동이 뉴욕에 일어나 기쁘다"며 "뉴욕을 통해 세계 주요도시로 확대되는 거룩한 운동이 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축하했다. 

조병호목사는 지난달 24일부터 열린 미국 복음주의 목회자들 모임인 글로벌처치 네트워크에 실행이사 자격으로 참석해 통通성경 앱을 소개하고, 미국교회에서 성경통독운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미주 통독바이블 네트워크’ 창립에 앞서 열린 미국교회 지도자들 모임인 ‘글로벌처치네트워크’(설립자:제임스 데이비드 박사)회의에서 이 단체 실행이사인 조병호 박사가 통(通)성경의 우수성과 현황을 설명한데 이어 미국교회 목회자와 성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통(通)성경 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병호 박사는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을 맞이해 독일 비텐베르크에서 전 세계 기독교 지도자들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시아대표로 통(通)성경 강의를 한바 있다. 지난해 루마니아 선교대회에서 현지 목회자들에게 통(通)성경을 강의한 성경통독 전문가이자 역사학자이다. 

그는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신학 학사 및 교역학 석사,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에서 신학 석사학위를 취득후 영국 에딘버러대학교 대학원에서 신학 석사, 영국 버밍엄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박사(역사신학) 학위를 취득했다.

미주 통독바이블 네트워크가 창립된 지난달 27일 (좌측부터)이사 정봉기 목사, 설립자 조병호 목사, 총무단장 허병옥 목사, 총무 엄준용 목사, 이사 한충기 목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통바이블월드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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