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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방재정공제회, 제1회 지방재정 국제 컨퍼런스 트리엔날레 개최

기사승인 2022. 11. 30. 10:05


12월 2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아시아투데이 안정환 기자 =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이사장 이인재)는 오는 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제1회 지방재정 국제 컨퍼런스 트리엔날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국제 컨퍼런스 트리엔날레’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와 생산인구 유출로 야기된 한국의 지방소멸 위기의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로,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지방재정의 역할’을 주제로 국·내외 지방재정 분야 석학들을 초청해 발제 및 토론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공제회 회원인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행사는 오프라인 개최와 동시에 온라인 유튜브 채널에 실시간으로 송출되는 ‘하이브리드 컨퍼런스’로 진행된다.

개회식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이채익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이철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 조재구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 Jason Allford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대표, 김일재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원장, 최치국 지방공기업평가원 이사장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8시 20분까지 진행되며, 오전에는 특별세션(사회적 자본) 및 제1세션(공제사업), 제2세션(공유재산), 제3세션(옥외광고)이, 오후에는 개회식 및 기조연설, 라운드테이블, 제4세션(지방회계), 제5세션(지방계약), 제6세션   (지방투자)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특별세션에는 로버트 퍼트남(Robert D. Putnam) 하버드대학교 교수가 “사회적 자본 활용을 통한 지역 공동체 회복”을 주제로 발제를 할 예정이며, 마츠바라 히로시(Matsubara Hiroshi) 후쿠이현립대학교 특명교수가 “일본의 지방창생시책과 포섭적 성장의 과제”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하는 등 해외 유명 석학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인재 이사장은 “이번 행사가 ‘살기좋은 지방시대’를 만들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 대한민국의 지방재정정책과 관련한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글로벌 네트워크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 라고 밝히며, ‘트리엔날레(Triennale)’가 3년마다 개최되는 행사이므로, 지속적인 개최를 통해 지방재정 분야 대표 국제 컨퍼런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후원에는 행정안전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한국지방재정학회, 한국정부회계학회, 한국지방계약학회, 한국공유재산학회, 한국리스크관리학회, 한국광고홍보학회가 참여한다.

한편, 지방재정공제회는 올해 신설된 지방소멸대응기금(연간 1조원, 10년간 10조원 규모)을 행정안전부로부터 위탁받아 지자체 스스로 각자의 실정에 맞는 위기 대응 정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 회생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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